어린이 로봇캠프 28~30일 열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수)은 28~30일 2박3일간 인하대에서 ‘제4회 2010 어린이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더 많은 어린이에게 로봇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 수를 기존 160여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전국에서 총 574명이 신청, 최종 참가자가 선정됐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고가의 로봇키트를 이용해 직접 로봇 관련 교육을 받고, 또 자신이 만든 로봇을 가져갈 수도 있다. 총 10시간의 로봇 교육 및 제작, 프로그래밍 실습과정을 거쳐 로봇을 완성, 캠프 기간에 열리는 로봇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로봇 특강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로봇 분야 시청각 교육, 로봇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