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막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국제콘퍼런스 ‘맵(Map)아시아/ISG(International Symposium and Exhibition and Geoinformation) 2010’에서 ‘전자 서비스를 위한 지리공간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소·명칭 검색정보, 부동산실거래가, 실시간교통정보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리·생활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GIS포털서비스’로 수상했다.
주최 측은 “서울시가 GIS포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실제 전자정부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가 지리정보를 활용한 전자정부 분야에서 아태지역 최고임을 인정받았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리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맵아시아/ISG2010은 정부기관, 민간기업, 연구원 등 아태 지역 GIS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GIS 전문 콘퍼런스다. 올해는 ‘유비쿼터스 GIS를 통한 정부와 시민의 연결’을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