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아스트롬니발과 `얼로즈온라인` 퍼블리싱 계약](https://img.etnews.com/photonews/1007/014734_20100727155731_402_0001.jpg)
<사진>남궁훈 CJ인터넷 사장(오른쪽)와 데비쉐프 드미트리 아스트롬니발 사장이 27일 CJ인터넷 본사에서 얼로즈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27일 CJ인터넷 본사에서 러시아 최대 게임사인 아스트롬니발(대표 데비쉐프 드미트리)과 ‘얼로즈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얼로즈는 판타지와 SF적 요소가 결합된 3D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으로 세계적인 유명 PC게임 얼로즈 시리즈 ‘레이지 오브 메이지(Rage of Mages)’에 바탕을 둔 게임이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리그와 제국이라는 두 개의 분파로 나뉘며,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얼로즈는 러시아 최대 게임 개발사 아스트롬니발이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 이상을 투자한 대작으로 2008~2009년 러시아 최고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2009년 오디언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는 등 러시아에서는 작품성과 인기가 입증된 작품이다.
2009년 10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미국과 유럽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는 올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가 목표다.
남궁훈 CJ인터넷 사장은 “유명 PC게임 얼로즈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잘 재현, 올드팬은 물론 온라인게임 이용자들도 감동과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테트리스 개발 저력이 있는 러시아 그것도 13년간의 개발 노하우와 개발역량을 갖춘 아스트롬니발의 야심작인 만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