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우성과 차승원이 팬택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워크아웃 기업인 만큼 유명 모델을 쓰지 않았던 팬택이 `이자르`의 구혜선에 이어 두번째 빅모델을 기용,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정우성과 차승원을 베가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베가가 세련된 남성 수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인 만큼 남성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두 배우가 베가의 스케일과 강인한 이미지, 스타일리시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가는 퀄컴 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와 함께 휴대성의 극대화를 위해 가장 가볍게 만들어진 팬택의 4세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이다.
두 배우가 촬영한 베가 CF는 `베가 ~ 신(神)의 질투를 부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한 파워로 무장한 정우성은 남신(男神)의 질투를 불러 대결을 벌이고, 베가의 스타일리시한 아름다움 때문에 여신(女神)의 질투를 받는 차승원은 여신(女神)과 대결을 벌여 승리로 이끈다는 내용이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베가는 최강 선능의 4세대 스마트폰으로 앞으로 이전과 다른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