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학 전 김형오 국회의장 수석비서관이 한국정보인증이 신임 CEO에 27일 공식 선임됐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각 주주들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CEO를 선임했다. 한국전파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고성학 신임 CEO는 20년 동안 정보기술(IT)과 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전문으로 발굴해온 인물이다. 당초 신임 CEO후보로 고성학 신임CEO 외에 김인식 현 한국정보인증 대표와 최헌규 다우기술 부회장도 후보에 올랐으나 이사회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최 부회장이 후보등록을 철회하고 김 대표도 후보직을 사퇴해 고 신임 CEO가 단일 후보로 심사를 받았다.
고 신임 CEO는 오는 29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정보인증 CEO 임기는 3년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