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들 “한국을 배우러 왔어요”

미국 청소년들 “한국을 배우러 왔어요”

구로구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 8명이 내달 6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구로구를 방문,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미국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용산전쟁기념관, 청와대, 판문점, 남산골한옥마을, 한국민속촌 등 역사 현장들을 방문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게 된다.

31일부터 2일까지 2박3일간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일반 가정의 실제 생활도 경험하게 된다. 홈스테이 기간에는 홈스테이 가정이 이들의 모든 숙식과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페어팩스카운티 청소년들의 구로 방문은 구로구와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간에 체결한 `청소년 상호 교류 협약`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구로구 청소년 16명이 7월16일부터 27일까지 페어팩스카운티를 방문해 영어연수와 미국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