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을 비롯한 4명이 신임 규제개혁위원에 선임됐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8일 정 고문과 서범정 법무법인 바른 소속 변호사, 정우진 연세대 보건정책관리학과 교수, 홍은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부교수 등 4명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신임 규제개혁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정진용 규제개혁위원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재무부를 시작으로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실장을 거쳐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을 지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는 중소기업이나 서민층이 규제개혁의 성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임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