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후 롯데자이언츠 단장 “명문구단 도약 디딤돌”](https://img.etnews.com/photonews/1007/015186_20100728161109_876_0001.jpg)
“GIS는 롯데자이언트가 인기구단을 넘어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배재후 롯데자이언츠 단장은 야구단 종합정보시스템 `GIS`를 활용,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뛰어넘는 세계적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단장은 GIS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매출 확대 등 프로야구 선순환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S를 통해 축적된 분야별 정보를 필요에 따라 재구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각종 상품 판매와 이벤트 분야 매출이 연간 20∼30%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배 단장은 “향후 2∼3년 내 매출 500억원 달성하는 데 GIS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 단장은 프로스포츠구단 가운데 자체 정보시스템을 확보한 것은 롯데자이언츠가 처음이라며 GIS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음을 내비쳤다.
배 단장은 “일본의 어느 구단도 롯데자이언츠의 GIS와 같은 우수한 정보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단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프로스포츠 구단에 GIS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