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서도 HWP문서 지원

한컴오피스 뷰어 제품이 탑재된 아이패드와 윈도모바일 지원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한컴오피스 뷰어 제품이 탑재된 아이패드와 윈도모바일 지원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 한글(HWP)문서를 읽을 수 있는 `한컴오피스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은 윈도 모바일(6.5버전)에서 한글 문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한컴오피스 뷰어 윈도폰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5월 선보인 `한컴오피스 뷰어 아이폰 에디션`을 보완해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까지 완벽 호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1.4 버전)을 동시에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컴오피스 뷰어`는 SKT, KT, 애플 등 각각의 지원 앱스토어에서 `한컴오피스`를 검색하여,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컴오피스 뷰어는 올해 출시된 `한컴오피스 한글 20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한글 97부터 한글 2010까지의 한글 문서를 볼 수 있다. 이메일에 첨부된 문서도 간단히 클릭해 볼 수 있어 손쉬운 사용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아이폰·아이패드 지원 제품의 경우, DOC, XLS, PPT등 MS 오피스 문서뿐만 아니라 jpeg, gif, tiff 등 10여종의 이미지 파일까지 지원하여 통합 오피스 뷰어로서의 활용성도 기대되는 제품이다. iOS 4.0 사용 시 아이튠즈를 통해 파일을 직접 올리는 기능도 지원한다.

김영익 한컴 사장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오피스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한컴은 PC-웹-모바일-서버로 연동되는 오피스 솔루션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향후 구축될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최적의 오피스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