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 저탄소 녹색성장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경북체신청 신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경북체신청 신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경북체신청(청장 김영수)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체신청은 이달 초부터 녹색생활지킴이 365운동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10%절감을 적극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시원한 옷차림으로 출근하는 `COOL-Day`와 음식물쓰레기가 없는 날, 메월 넷째주 금요일 야근 No-Day, BMW(버스, 지하철, 걷기)데이, `CO₂사냥Day`를 운영 중이다. 물자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녹색생활지킴이 365운동은 전기와 물, 종이 등 3가지 종류에 대해 실천항목을 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경북체신청은 또 에너지사용량 10% 절감을 위해 우체국 3000여개의 백열등과 할로겐 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또 지난해말 완공한 경북체신청 신청사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매년 1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효과와 연간 45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신·개축하는 우체국에도 폐열회수 환기시스템과 태양열 급탕시설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우체국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영수 청장은 “4500여명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북체신청이 지역 저탄소 녹색성장의 랜드마크로 공공기관의 에너지절감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