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펀드 자금이 44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국내 주식펀드에서도 15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유출 규모가 다시 2천500억원 가까이로 확대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천447억원이 감소해 15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ETF를 포함하면 2천462억원이 순감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대량 환매가 재개된 지난 사흘간 빠져나간 자금은 7천255억원에 달하며, 7월 한 달간은 2조3천872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24억원이 들어와 44거래일 만에 순유출 행진을 중단했다. 자금이 들어온 펀드는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A, PCA차이나드래곤A주증권자투자신탁 A-1[주식]Class,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증권투자신탁1[주식]A다.
머니마켓펀드에서 5천839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6천597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4조4천935억원으로 전날보다 176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0조7천606억원으로 3천663억원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