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 대구EXCO가 운영

구미디지털잔자산업관 전경.
구미디지털잔자산업관 전경.

경북 구미에 건립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Gumico)의 운영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대표 김재효)가 맡게 됐다.

구미시와 엑스코는 최근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의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Gumico는 구미시가 총 3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국가4단지 내에 부지 3만 1339㎡, 연면적 1만 4392㎡, 3층 규모로 최근 완공했다.

구미시는 Gumico가 첨단 IT제품의 전시 및 정보교류의 중심으로, 지역 컨벤션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코는 이번 Gumico의 운영을 맡게 됨에 따라 전시컨벤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미전시산업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Gumico의 관장으로는 엑스코에서 전시산업분야의 베테랑인 박상민 관장이 맡게 됐다.

한편, Gumico는 향후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며, 개관과 함께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북과학축전, 2010 u-CITY국제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