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3일 일본 후쿠오카IST(후쿠오카산업과학기술재단·원장 아소 와타루)와 IT융합 신산업 분야 국제 공동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기술, 기술전략, R&D 매니지먼트, 기술정보 및 훈련과 관련된 제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세부적인 액션플랜도 실천할 계획이다.
최평락 원장은 “KETI는 일본과 그린에너지 부문 공동연구와 나노기술을 응용한 바이오센싱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양국의 경제적 규모나 교류에 비해선 비중이 매우 미흡했다”며 “일본과의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를 연구원의 중요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ETI 방일단은 후쿠오카IST 총회 및 교류회에 참석, 일본 내 6대 지역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한 공동과제 도출을 논의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