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한 한·일 양국간 협력이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 녹색에너지인 핵융합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해 한·일 양국 전문가 약 30여명이 참석하는 `제6차 한·일 핵융합공동조정관회의(JCM)`를 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회의는 지난 2004년 11월 양국간 체결된 `한·일 핵융합협력 이행약정`에 근거해 추진돼온 양국간 핵융합연구분야의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주요장치 제작에 필요한 핵심기술개발 협력과 우리나라가 보유한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의 진단 및 가열장치 등 부대장치 공동개발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양국이 보유한 초전도 대형핵융합연구장치를 활용한 공동실험방안과 이를 통한 핵융합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