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독보적인 모바일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99년 설립 이후 10년 넘게 건재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 업계의 대표주자다.
이 회사는 텍스트 위주로 제공되던 휴대폰 화면에 이미지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SW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지난 2000년 당시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공급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퀄컴 CDMA 칩셋의 그래픽 표준으로 채택돼 글로벌 업체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벤처기업으로 소개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4년에는 차이나모바일의 표준 그래픽 플랫폼으로도 채택되는 등 모바일 임베디드 SW로 전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미지 압축전송 솔루션인 SIS로 출발한 임베디드 SW는 2.5D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ISPIN, 3D 그래픽을 구현하는 HIVE로 진화했고, 올들어 아이폰과 유사한 속도를 구현하는 3D UI 엔진 `스맥스(SMAX)`로 이어지며 스마트폰 시대에도 화제를 모았다.
네오엠텔은 최근에는 이 기술을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캠코더·카메라·TV·태블릿 등 가전·PC 영역으로 확대, 공급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코드를 이용하는 그래픽 기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큐피콘`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중이다.
김윤수 사장은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스맥스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가전 등 분야로의 적용확대를 꾀하는 한편, 큐피콘 서비스를 통한 매출확대 등을 통해 입체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