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우리은행의 비씨카드 지분 매각이 실제로 성사된 이후 비씨카드 지분을 KT에 넘기기로 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10일 "우리은행이 비씨카드 지분을 KT에 매각하면 신한카드도 KT에 지분을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비씨카드 지분은 14.85%이다.
신한카드는 비씨카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자적으로 카드업을 운영하고 있어 지분 매각에 걸림돌은 없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KT가 은행 11곳의 카드업을 대행하는 비씨카드의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