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창궐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등장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국내외에 폭넓게 보급되면서 크래커들이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를 금전적 이익을 취하기 좋은 해킹 먹잇감으로 삼은 탓이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00여종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안드로이드폰 악성코드 기술은 문자메시지 · 등록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유심(USIM) 정보 등 스마트폰 내 모든 개인정보를 빼가고 심지어 가입자에게 요금 과금까지 하는 형태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PC와 동일한 형태의 OS와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작동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악성코드 출현은 당연하다. 세계 화이트 해커들은 올해 최대 보안 이슈로 스마트폰 해킹을 지목했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만큼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할 때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