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부터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2010 제6회 디지털 애니메이션 · 카툰 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WAF는 애니메이션과 카툰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을 선정, 신인 작가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우수 선정작은 홍보물 제작, 출판, 각종 국내외 전시회 출품 지원 등 비즈니스 연계 지원까지 진행된다. 제4회 대상작인 `아기고릴라 둥둥(김이걸 감독)`은 유럽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프랑스 에이월(AWOL)과 60만달러 배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WAF2010은 애니메이션 · 카툰 분야에서 청소년과 일반 부분의 총 29개 작품을 선정하고, 490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대상과 주제에는 제한 없으며 디지털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며, WAF2010 홈페이지(www.iwaf.or.kr)를 통해 실시간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9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선정작은 오는 10월 18일 발표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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