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들이 전국 초 · 중 · 고등학교에 `일일교사`로 나선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실무자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로 신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일일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신문과 신문제작과정에 대한 이해, 직업으로서의 신문기자, 신문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신문에 대한 이해는 신문의 종류와 신문을 구성하는 요소부터 시작해 신문사의 조직구성, 현장 에피소드 등의 내용이다. 또 기자의 하루와 기자가 되는 법, 논술 및 사설, 스크랩 등 기자의 꿈을 키우는 길과 신문으로 공부하는 방법 등도 강의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교육으로 신문과 인쇄매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자연스레 유도하고 독서력 향상 및 학습효과를 증진할 수 있다는 기대다. 또 신문의 공익적 기능 수행으로 신문사와 학교 간 상호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