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장기 렌터카 서비스 선보인다

CJ몰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개인이 일정 기간 원하는 차량을 렌트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장기 렌터카 서비스 `베네카`를 입점시킨 것. `베네카`는 SK네트웍스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할부와 리스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 대상 장기 렌터카 서비스는, 자동차 할부 구매와 리스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3~4년 동안 매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렌터카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본인 명의로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CJ몰에서 5만원의 상담 예약금을 선결제하면, SK네트웍스 딜러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시승 예약 등을 진행한다. 만약 상담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 예약금 5만원은 돌려준다. 선택 할 수 있는 차종은 모닝, 스포티지, 아반떼, SM3, SM5, K5, K7, YF소나타, 그랜져, 제네시스, 에쿠스 등 국내 차는 물론 닛산 알티마, 인피니티 G37 등 수입 차까지 총 13종이다. CJ몰은 9월 16일까지 CJ몰을 통해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 SK주유상품권 30만원 권을 증정하며, 3명을 추첨하여 35만원 상당의 최신형 네비게이션을 증정하는 입점 기념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CJ몰 임상순 MD는 “고객의 재정 상황에 따라 선납금 규모와 월 이용료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신차 구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과거와 달리 30대 이상 남성들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진 만큼,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자동차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