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아시아 국영석유회사(NOC) 최고경영진을 초청하는 `아시안 NOC CEO 포럼`을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울산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신아시아 협력외교 추진` 및 `에너지 협력외교 강화`의 일환이다. G20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 · 일본 및 아시아 자원부국들과 에너지 협력벨트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행사며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후원한다.
포럼은 `인류, 환경, 에너지 그리고 아시아 NOC`를 주제로 10여 개국 NOC 최고경영자(CEO)와 대표 약 45명이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 등의 의제에 대해 발표와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미탐사 지역 등 상호 관심 지역의 석유개발 정보 교환, 공동 평가와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석유공사의 석유비축시설을 활용한 동북아 석유허브 구축과 공동비축사업 등 역내 NOC 간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공사는 포럼 기간에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NOC CEO 간 개별 면담을 주선해 플랜트 수출 · 건설 · 금융 등 우리 기업의 아시아 자원부국 진출을 지원 할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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