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와 `아이패드`가 중국에 공식 상륙한다.
18일 포천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이 `아이패드`와 `아이폰4`의 중국 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구체적인 판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아이폰4`가 먼저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아이패드`가 판매될 것이라고 포천은 내다봤다. `아이패드`는 3GS버전과 와이파이(WiFi)버전이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 제품은 그동안 정부 규제 때문에 중국 내 판매가 미뤄졌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3GS 와이파이(Wi-Fi) 버전 판매에 들어가면서 일주일 간격으로 애플 제품 추가 판매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포천은 “중국 내에서 2등인 차이나유니콤이 `아이폰` 독점 판매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판매권을 따냈다”며 “1등인 차이나모바일도 관심을 가졌지만 기존 판매자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