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스마트캠퍼스 구축 나서

이배동 KT대구법인사업단장(왼쪽)과 장영철 영진전문대학 총장이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배동 KT대구법인사업단장(왼쪽)과 장영철 영진전문대학 총장이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이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과 KT대구법인사업단(단장 이배동)은 18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학사행정 등 음성과 데이터 망을 통합한 캠퍼스 환경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학은 KT와 협력해 내년까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캠퍼스의 음성망과 데이터망을 통합한 인터넷 프로토콜(ALL-IP)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캠퍼스가 구축되면 학사와 행정, 입시, 복지 등 학내 정보의 원활한 서비스는 물론, 학내 종합학사행정시스템과 결재시스템 등이 모바일 환경으로 이뤄져 대학업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규 IT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인터넷 프로토콜기반 사설교환기와 무선인터넷망 인프라를 대학에 지원함으로써 유 · 무선융합 및 통합인터넷 프로토콜망 환경의 스마트 캠퍼스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