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벤처코리아 · NHN 인베스트먼트 · 일신창업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11곳과 앱센터지원본부가 손잡고 모바일 개발자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모바일투자기관협의회(회장 오덕환)와 앱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진형)는 모바일 앱 개발자 투자지원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직접 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어 향후 모바일 앱 개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투자기관협의회는 `스타트업 위크엔드` 등 앱센터지원본부가 주최하는 각종 개발자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모바일 개발자 및 모바일 기업을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또 자금이 필요한 모바일 인터넷 기업을 모아 공동 IR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앱센터지원본부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투자기관협의회에 상시적으로 모바일 개발자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은 “능력 있는 개발자이면서도 자금의 어려움이 있어 쉽게 앱 개발에 뛰어들지 못하는 개발자들이 많다”면서 “이번 두 기관의 제휴를 통하여 열악한 국내 앱개발자들의 투자지원에 대한 활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