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보안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한 알약 1.5 공개용 버전을 18일 출시했다.
알약 1.5 공개용 버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악성봇(Malicious Bot)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악성봇 사전방역 기능`을 추가해 악성봇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알약 1.5 공개용 버전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저인터페이스(UI)를 부분적으로 개선했다. 기존보다 깔끔하고 넓어진 창을 통해 실시간 감시 영역 등을 눈에 띄게 부각시켰으며, 기능에 대한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친숙한 단어와 아이콘을 도입했다.
이밖에 윈도7 기능 지원을 강화해 작업표시줄의 알약 아이콘 색상만으로 진행상태을 확인하고 검사에 대한 일시정지 · 재진행 등도 태스크바(Taskbar) 버튼을 통해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정상원 본부장은 “기존의 알약 1.45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1700만 명의 사용자들이 1.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알약의 보안기능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