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개발자들 "3년 내 SNS앱 개발하고 싶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장기적으로 개발하고 싶은 분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커뮤니티` 앱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대표 조일상)가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모바일앱 개발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메트릭스의 조사에서 모바일 개발자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앱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위치기반서비스(LBS)가 차지했으며, 1년 안에 개발할 예정인 앱은 게임이다. 아울러 3년 내 개발하고 싶은 앱은 SNS분야다.

모바일앱 개발자들이 꼽은 `가장 잘 만들어진 모바일 앱은 위치기반서비스 `스캔서치(Scan Search)`, 게임 `불리(Booooly)`, 유틸리티 `어썸노트(Awesome Note)`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유료 앱은 5.6만건, 무료 앱은 22만건 정도는 다운로드돼야 성공한 앱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모바일앱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OS는 아이폰OS였다. 선호 이유는 `개발 시 많은 참고자료` `많은 사용자` `단일 플랫폼` 등이었다. 안드로이드OS는 `개방성` `확장성` `시장발전 가능성` 등으로 선호 이유가 파악됐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