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고, 도둑잡고”…기발한 ‘지킴이들’

“애보고, 도둑잡고”…기발한 ‘지킴이들’

지켜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따지고 보면 하루가 직접 챙기고 지켜보는 것들의 연속이다. 예전 같으면 반드시 사람의 힘을 빌어야만 가능했던 것들이 요즘들어 손 쉬워진 게 많다. 직접 지켜 서있거나 손을 대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기계들 덕분이다. 간단한 기계 하나만 잘 활용해도 삶의 질과 생활패턴이 바뀐다. 요즘 시중에서 잘나가는 ‘지킴이’ 상품들을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http://www.shoop.co.kr)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애봐주는 모니터…’INS-1000D’

전통적인 육아 방식은 아기와 엄마가 24시간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그게 쉬운가. 하루 종일 아기 곁에만 붙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아기를 혼자 두고 빨래며 부엌일을 하자니 언제 불상사가 생길지 몰라 불안하다..

이 제품은 집안 다른 곳에서도 아기가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는 모니터장치다. 송신기인 무선 카메라와 수신기인 모니터로 이뤄졌다. 무선 카메라를 아기가 보이도록 놓으면 촬영된 영상이 휴대용 LCD 모니터로 전송돼 수시로 아기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감지센서가 있어서 아기가 움직이거나 울 때 알려준다. 수신기는 TV에 연결해서도 본다. 전파장애나 장애물이 없을 땐 40m까지 송수신한다. 수신기 한대에 카메라 4대까지 연결한다. 디지털방식이라 혼선이 없다.

◆도둑 막는 똑똑한 전등 스위칡’타임머신 TM-2000’

집을 자주 비워놓는 경우라면 꼭 필요한 지킴이다. 밤에도 불이 켜져있지 않는 집이 범죄의 표적이 된다. 그렇다고 항상 불을 켜놓고 다닐 일도 아니다. 이 제품은 스위치에 시간을 설정해 놓는대로 불이 켜지고 꺼지는 스위치다. 도난 방지에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다. 불켜놓고 깜빡 잠드는 바람에 편안하게 잠도 못자고 전기는 낭비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다. 리모컨으로 켜고 끌 수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겐 아주 요긴하다. 설치가 번거롭지 않다. 기존 스위치 매립박스에 간단하게 끼워넣어 쓴다.

◆스마트폰으로 DIY 무인경비…’넷큐리 NTI-300B’

집이나 가게를 비울 때면 불안하다. 그렇다고 경비업체에 맡길 문제도 아니다. 이럴 때 남겨두고 떠나면 든든하다. 유무선으로 설치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볼 수 있는 무인경비시스템이다. 무인경비와 원격화상관리 등을 개인이 손쉽게 하는 DIY 솔루션이다. 인터넷 있는 곳이면 국내외 어디서든 사용한다. 아이폰으로는 이동중에도 카메라를 360도 회전시켜 동영상으로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본체에 도어센서 등을 연결하면 완벽한 무인경비시스템이 된다. SMS비용을 제외한 추가 관리비용이 일절 없다.

▶이 제품 최저가 쇼핑몰☞☞☞SHOOP(www.shoop.co.kr)

전자신문인터넷 김효연기자 colle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