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가 발효과학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킨 `스마트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1위 달성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위니아만도는 19일 김치 종류 및 시기별로 맞춤 숙성이 가능한 딤채 92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탠드형과 뚜껑형 모델은 각각 29개, 63개다.
신제품은 만도가 보유한 `인텔리전트 플러스 발효과학`과 `인버터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김치 종류에 따라 익혀 주고, 주변 온도나 문 여닫는 횟수에 따라 운전 횟수를 스스로 제어한다.
우선 인버터 제어 시스템은 김치냉장고 주위 온도, 문 여닫는 횟수 등 외부 상황에 따라 콤프레서의 운전 횟수를 자동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준다. 기존 김치냉장고 대비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자주 사용하지 않는 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조작할 때만 켜지도록 해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없앴다.
`인텔리전트 플러스 발효과학`은 인공 지능 센서로 김치 온도는 물론 배추김치, 물김치, 무김치 등 김치 종류별 특성을 감지해 최적화된 온도 및 수분 조절로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로 맞춤 숙성해 준다.
딤채 스탠드형은 기존 305리터급 이외에 355리터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딤채 스탠드형은 305, 355리터 29개 모델로 가격은 180만~270만원대 수준이다. 뚜껑형은 120~221리터급 63개 모델로 60만원대에서 220만원대 수준이다. 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실장은 “딤채는 변화된 김치 소비 행태를 반영한 진일보한 발효과학 기술을 제품에 담아 브랜드파워 · 품질 · 서비스 1위 김치냉장고로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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