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 · 곽민철)는 총 30억원을 들여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조이모아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 자금은 보유 중인 현금과 자사주로 충당한다. 관련 자사주는 1년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조이모아는 모바일 게임 업체로 현재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통사업자에 `신맞고` 등 모바일 게임을 보급한 바 있다.
인프라웨어는 이로 인해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 기술과 모바일 게임을 결합해 양방향 모바일 게임과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게임을 공동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인프라웨어는 기존 휴대폰 제조사들과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폰 단말에 선탑재(프리로드)하는 영업전략도 펼친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그 중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자이로스코프 등이다”며 “소셜 네트워크 환경과 모션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