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이 파격적인 아이디어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임직원이 최대 1억3000만원+α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경영`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1억원 성과 포상제도`는 매년 인사 고과 상위 10%(S등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업무 성과 최우수 직원을 선정,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2000만원 상금의 `프로젝트팀`은 7~8명 단위의 프로젝트팀이 회사에서 제안한 특정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해결방안을 수립 및 제안하는 제도다.
1000만원 상금의 `씽크타임(Think Time)`은 사내 인트라넷에 개설된 게시판에 형식과 내용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 `직원 가족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제도다.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면 1년 매출의 1%를 해당 직원에게 상금으로 준다. 한경희 대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제고해 창조적 기업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팀청소기와 같은 제2, 제3의 혁신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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