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카드 업체 샌디스크는 최대 64GB 용량의 초소형 내장형(임베디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iSS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일 성능의 SSD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통합 SSD다. 연속 읽기 속도는 초당 160MB, 연속 쓰기 속도는 초당 100MB다. 태블릿PC나 초박형 노트북 등 모바일 컴퓨터용으로 제작됐다. 부피는 16㎜×20㎜×1.85㎜이고 무게는 1g이 채 나가지 않아 PC 세트 주문자생산(OEM)방식 사업자들이 제품을 디자인하기 수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종류의 메인보드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든 운용체계(OS)와 호환된다. 볼 그리드 어레이(BGA) 방식으로 패키지 했고, SATA게이트 방식을 지원한다. 지원할 수 있는 용량은 4GB에서 64GB까지로 범위가 넓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