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 배출권거래제 열띤 토론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토론에 참여하세요”

포스코는 최근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인 `토크 채널 통통통`의 정책제도개선 알림방을 통해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 관련 온라인 정책토론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사내에 도입해 선진 탄소경영의 툴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임직원의 의견과 토론결과를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자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이 제도 관련 기본적인 사항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엿보기` 코너를 운영했다.

이어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말한다`와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내가 만든다` 등 2차에 걸친 본격적인 토론을 통해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의 필요성과 큰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19일 현재 `사내 배출권 거래제 시행 대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용의 허용 범위`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으며 여기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6년 1월부터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모니터링해왔으며 현재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