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상품찾기 쉬운 사이트로 변신

옥션이 사이트 개편을 통해 `상품찾기 쉬운 사이트`를 표방하고, 쇼핑몰 최초로 가격비교형 물품검색 서비스인 `카탈로그식 상품검색`과 `풀스크린(Full Screen)` 방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탈로그식 상품검색은 모델별 대표상품의 최저가격과 상품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며, 브랜드-사양별로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옥션 홈페이지의 카테고리 상품검색 코너를 통해 브랜드별, 사양별로 상품 가격비교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옥션 카테고리 상품검색 코너를 통해 `DSLR 카메라`로 들어가면 인기상품 순으로 상품이 정렬되고, 화면 왼편에 나와 있는 제조사, 브랜드, 화소수 등의 특징별로도 검색을 할 수 있다. 카탈로그식 상품검색은 주로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품노출 방식으로 현재는 가전, IT제품 등 규격화 가능한 22개 대분류 카테고리에 적용되어 있지만, 추후, 뷰티-리빙-마트상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옥션은 이번 개편에서 풀 스크린(Full Screen)방식을 도입, 이용자들의 모니터 사이즈에 맞게 사이트 환경을 제공한다. 모니터 화면 사이즈(1024~1280픽셀)에 맞춰 자동으로 페이지 크기가 조절되며, 물품을 검색할때 모니터 세로 길이에 따라서도 최대 60개(기존 50개)까지 물품 리스트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또 옥션 이용자들의 시각 분석을 통해 좌측에는 상품 검색과 쇼핑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우측에는 여러가지 옵션을 정리해 상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이트 환경을 개편했다.

옥션 사업본부 총괄 변광윤 상무는 “검색의 편의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이번 개편은 쇼핑몰 업계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상품 노출 방식을 채택해 고객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