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사흘째 순유출됐다. 규모도 1천700억원대로 확대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705억원이 순유출됐다.
지수가 반등에 나섬에 따라 환매 물량이 증가하며 사흘째 자금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유출 규모도 전날의 633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확대됐다. ETF를 포함하면 1천774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31억원이 빠져나가 15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269억원이 감소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9천367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7천678억원으로 전날보다 3천936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23조5천946억원으로 1조795억원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