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수)는 최근 세계 최고의 항만 · 물류IT 노하우를 의료 분야에 접목해 새롭게 의료IT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업체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스마트폰 또는 IPTV 기반의 `한방자가진단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한방 의학과 한방 진료 자료를 광범위하게 DB화해 이를 스마트폰이나 IPTV로 제공, 개개인이 자신의 체질이나 궁금한 점을 한방상으로 체크하고, 나아가 필요한 병원이나 처방에 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미 지난 2년여 동안 광대한 한방진단 DB를 구축한 상태다. 이어 올해 말까지 사업에 필요한 한의학연구원 인증을 획득하고, 경성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폰 및 IPTV 관련 전문 인력을 뽑아 프로젝트 상용화 과정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한방자가진단시스템이 개발 완료돼 나오면 현재의 한방 진단 속도와 처방 면에서 한방 의료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토탈소프트뱅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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