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방시대 R&D허브 꿈꾼다]협력기업 디자인글꼴

사진은 디자인글꼴이 개발한 각종 모바일웹 서비스

부산 소재 토털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글꼴(대표 서무성)은 경성대 앱창작터와 재직자 교육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UI디자인 등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1998년 설립된 디자인글꼴은 최근까지 부산시와 경남도의 온라인 관광 콘텐츠 구축 등 웹 디자인 개발을 비롯해 각종 사보 제작, 캐릭터 개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든 차별화된 디자인 비즈니스로 주목을 받아왔다.

디자인 기업이지만 이노비즈와 벤처 인증에 최근 부산시 IT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점은 디자인글꼴의 공인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디자인글꼴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응용서비스 및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 사내 연구개발팀과 웹비즈니스팀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용 서비스와 관련 디자인 개발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교육 차원에서 사내 전직원의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개발 감감을 키우기 위해 경성대 IT기반 디지털디자인 교육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UI디자인 과정` `아이폰 APP 개발과정` 등에 다수 직원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다. 또 각종 지역 세미나에 참가해 스마트폰 관련 정보와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

개발 부분에서는 현재 `부산의료관광을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전용 스마트 의료서비스 지도`를 기획 중이다. 이 의료서비스 지도는 부산을 서부산권, 도심권, 동부산권으로 구분해 각 지역에 있는 병의원, 보건소, 종합병원 등에 관한 정보를 내 · 외국인 관광객에게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의료기관별 모바일 웹사이트를 제공해 관광객과 의료기관간 모바일 커뮤니티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서무성 대표는 “경성대 앱창작터와 교육 협력을 넘어 앱 디자인과 서비스 개발 등에서 폭넓은 산학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