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최근 정부의 스마트워크 활성화 대책에 편승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발표했다. 한국IBM은 이미 수년 전부터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국내 소개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임팩트 코리아 2010`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와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솔루션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의 스마트워크를 넘어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IBM이 제시하는 스마트워크는 기업들이 SOA와 BPM 등의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민첩성을 확보,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다. 또 기업 내에서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보다 긴밀히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업무 환경이다. IBM은 스마트워크의 토대가 되는 클라우드컴퓨팅, 가상화, 워크로드 최적화 등 폭증하는 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IT 인프라를 강조했다.
김광식 한국IBM 웹스피어사업부장은 “최근 수많은 기업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며 “민첩성을 확보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룸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