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미래비전과 정보기술(IT) 산업 경쟁력, IT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해 미래 유망 분야와 한국형 산업성장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NIPA가 지난 1년간 IT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IT산업의 거시환경, 수요, 공급 등을 예측한 `IT메가트렌드 2020`를 도출해 10월 `IT산업 성장비전 2020`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IPA는 IT산업을 지원하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지난해 24일 출범했다.
“NIPA는 IT인프라, 소프트웨어(SW), 지식서비스 등으로 나눠져 있던 IT산업의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 원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발표한 `IT 코리아 5대 미래전략` `W강국 도입전략` `IT융합 확산전략`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NIPA는 IT융합시대를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효율적인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해 산재된 IT융합기능을 통합하는 등 IT융합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정 원장은 최근 조직 개편을 하고 IT융합단을 신설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IT산업과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전략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산업-IT융합포럼과 산업-IT운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녹색 경영에도 힘썼다. 서울, 인천, 대전에 흩어진 전산시스템 통합하고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출장비를 줄이는 등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종이 없는 사무실 시행으로 사무용지의 30%도 감축했다.
정 원장은 “IT산업경쟁력의 우위를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산업과 주력산업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낮은 SW산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게 SW산업의 기반을 선진화하는데 경영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