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상하이엑스포 기업 주간행사 인기몰이

상하이엑스포 STX주간행사 중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경기장 모습.
상하이엑스포 STX주간행사 중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경기장 모습.

STX그룹은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기업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TX의 주간행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진행된다. STX는 이 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 STX그룹을 소개하는 이미지월, 동영상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한중 양국의 온라인 게임 선수들이 참가하는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한다.

STX에 따르면 이번 기업주간행사에는 대회기간 내내 현장을 생중계하는 중국의 게임전문 TV채널을 포함, 현지 30여 개 방송국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하루 동안 대회 관람과 취재를 위해 입장한 관람객 수도 1만여 명에 달했다.

STX는 중국 대련시 장흥도에 550만㎡ 규모의 초대형 종합조선해양생산단지를 설립해 운용하는 등 한중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도 확대하는 등 한중간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김명환 STX 상해법인장은 “개막과 함께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열기가 대단하다”면서 “중국 선수들과 친선을 다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참가자들. 왼쪽 두 번째부터 뤄시엔, 황페이펑, 황훼이밍, 쑨이펑 선수, 사회자, 서지수,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 선수.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참가자들. 왼쪽 두 번째부터 뤄시엔, 황페이펑, 황훼이밍, 쑨이펑 선수, 사회자, 서지수, 박성준, 이신형, 조성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