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게임코리아(대표 윤지환)는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즐겁게 운동할 수 있고 올바른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선보였다.
게임과 운동을 접목해 운동의 지루함을 없애고 두뇌개발 등 학습능력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성 게임의 일종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라이트스페이스플레이(LightspacePlay)` `브레인바이크(BrainBike)` `워터로어(Waterrower)` 등이 있다. 모두 게임과 운동을 접목한 기구들이다.
이 가운데 라이트스페이스플레이를 응용해 만든 `라이트스페이스플레이 플로어(LightspacePlay Floor)`는 상호작용 동작인식 기능을 넣어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운동 · 오락 시스템 게임이다. 장애인를 위한 특수 체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미국의 애드 카산더스 모션피트니스 대표는 “미국 YMCA와 관공서, 유럽에서는 해당 게임의 역동성 때문에 4~5년째 이용률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학업과 연계해 병행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과 게임이 접목된 엑스게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한 해에만 10여 건의 관련 박람회가 열릴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는 설명이다. 엑서게임코리아는 지난해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윤지환 엑서게임코리아 대표는 “가능성 있는 기능성게임 기업으로서 향후 우리나라 기능성게임의 발전에 큰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