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의 제왕` 박효신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31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가수 박효신이 드라마 `아테나`의 OST로 부른 `널 사랑한다`가 이번 주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널 사랑한다 뮤직비디오는 아테나의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영상과 박효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주목을 끌었다. 널 사랑한다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박효신은 내달 초 `기프트 Part. 2`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5,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시크릿의 `마돈나`는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다. 이창민, 이현의 `밥만 잘 먹더라`는 5계단 내려가 7위,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도 4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나르샤, 써니힐의 `맘마미아`는 무려 49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이선희의 `여우비`는 22계단 올라 5위에 올랐다. 태양의 `아일비데어`도 13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다.
FT아일랜드의 `사랑사랑사랑`은 차트에 새롭게 진입해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다.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 역시 새로 진입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민아가 부른 `샤랄라`가 무려 49계단 상승해 이번 주 18위, 이루의 `하얀 눈물`은 38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