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의 기업용 업무 통합시스템인 `비즈하드(http://www.bizhard.com)`가 신 소프트웨어(SW) 상품대상 7 · 8월 일반 SW부문 수장작으로 선정됐다.
비즈하드는 기업 업무에서 꼭 필요한 웹하드, 메일, 메신저, 게시판을 회원사별로 제공되는 웹사이트에서 통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즈하드를 이용하면 프로젝트 별, 조직 별로 업무 협업을 위한 디스크를 개설할 수 있다. 권한을 가진 사용자끼리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거나 전달할 수 있다. 별도로 메일서버를 구축할 필요 없이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도메인으로 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직도를 연동한 사내메신저와 게시판을 이용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비즈하드를 로컬 컴퓨터 드라이브로 연결해 마치 내 PC처럼 쓸 수 있는 윈도 탐색기 기능도 돋보인다. 회원사의 비즈하드 이용 정보와 작업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제품에 문서보기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 파일을 번거로운 다운로드 과정 없이 웹페이지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비즈하드의 해외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동 중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비즈하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비즈하드는 모든 무료가입 고객에게 웹하드 용량 100MB와 메일, 메신저 아이디 20개를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관계자는 “기업에서 업무 중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팀별, 프로젝트별로 공유하는 통합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한다”면서 “사내메신저와 사내게시판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어 수요가 갈수록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장중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저장공간과 기업 전용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비즈니스에 필수적이다. 정보기술(IT) 전문가가 없는 일반 기업에서도 웹하드, 웹메일 호스팅, 사내 메신저와 게시판을 통합하여 한 번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최근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비즈하드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내 · 외부 간 업무자료를 전달하거나 협업이 잦은 건설업체, 제조업체, 연구개발업체, 인쇄 · 출판업체 등이며 각 업체별 특징에 맞춤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MB의 무료 용량을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개인 · 사업자 고객 모두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중국, 일본, 호주,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비즈 하드 영문서비스의 가입 신청과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정식 영문, 일문 서비스의 론칭을 계획중이다. 2007년 9월 설립한 이스트소프트 일본 현지 법인과 올해 2월에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에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W기업들의 경우 좁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올해 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현재 비즈하드의 다양한 기능을 서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간 연동 작업을 진행중이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즈하드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 업무에 꼭 필요한 일정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