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전남 해남 우수영, 진도 녹진 관광지, 진도대교,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명량대첩축제` 홍보전이 본격화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명량대첩 축제의 온라인 홍보를 위해 트위터를 활용, 명량대첩축제 참여 이벤트를 운영중이다.
관련분야의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와 트위터리안 팸투어를 이달 11일부터 진행하고 각종 대형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서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를 홍보한다.
또 이달부터 전광판과 거리 선전탑, 현수막, 버스 외부,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시작된다.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도, 해남 초·중·고교 동문을 대상으로 1박2일 고향방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도의 가을 여행상품으로 명량대첩 축제 투어상품과 관광객이 직접 농어촌 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3대 진품 프로그램과 3대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3대 진품 프로그램은 △13대 133의 `명량해전 재현` △1km에 이르는 만가행렬 `평화길놀이` △800여개의 깃발이 진도대교에서 장관을 이루는 `초요기를 올려라` 등이다.
좋은 체험 프로그램은 △스릴 있는 해병대 체험 △진도대교에서 진행되는 회오리 체험 △진도 전통 닻배놀이 바다체험 등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며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대규모 진품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