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데이타컨설팅(대표 신승은)은 웹 접근성 음성합성 솔루션인 `보이스몬DS`를 출품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웹 스크립트엔진 기술과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기술, TTS(Text To Speech) 음성합성기능을 적용했다. 문자를 인지하기 어려운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쓰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재외동포 등에게도 효과적이다.
별도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기존 홈페이지에 코드를 한 줄만 삽입하면 된다.
웹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를 시각적 강조기능인 하이라이트 기능과 동기화된 음성을 지원하는 웹사이트로 변환하는 것이다. 별도의 보조도구가 필요없다.
웹 표준을 지원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파리, 크롬, 오페라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와 호환된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과 영문 음성사전도 제공한다.
SaaS 서비스는 다양한 개발언어(PHP, JSP, ASP, Ajax)에 상관없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기관별 사용량에 따른 가격체계로 제공해 부담도 적다. 서버솔루션은 다양한 OS의 설치를 지원한다. HP, IBM 등 유닉스 서버 기종은 물론이고 리눅스, 마이크로소프트 NT와 윈도를 탑재하는 기종까지 모두 지원한다.
◇인터뷰-신승은 사장
“웹 접근성은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신승은 오픈데이타컨설팅 사장은 장애인과 일반인이 원활하게 웹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음성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 무료로 이러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해 보조도구 없이도 인터넷상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사장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와 직판식의 오프라인 판매 두 가지 채널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현재 3개 총판과 50여개 대리점에서 전국의 기관과 기업에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제품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 웹 접근성 및 웹 표준 단체 가입, 제휴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 내 SW판매사(www.webkoumuten.net)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고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올해 이 제품으로 1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그는 “향후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웹 접근성을 지원하는 음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