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공군사관학교, 미래 우주군 양성 나선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7일 공군사관학교(교장 성일환)와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우주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합의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기관간 공동 연구, 교수 및 연구원 교류, 학술회의 개최 등을 통해 차세대 국가 우주 인재 육성에 나서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천문연-공사 간 확대협의회에서 합의한 천문 · 우주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앞으로 강화될 공사의 우주분야 교과과정에 대한 천문연의 강사 지원, 우주를 관측하는 공사 천문대 건립을 위한 공동협력 등 다양한 학술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양기관은 그동안 확대협의회 개최를 통해 우주환경 관측시스템 공동구축 및 운영, 우주감시체계 공동구축, 공사 강의 및 사관생도 현장학습 지원, 우주방사선 항공실측 실험 시 항공기 지원 협력 등을 긴밀히 협력해 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