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린(Green)`과 `모바일(Mobil)` 두 가지 컨셉으로 모바일과 녹색IT의 대표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예약 가입자 20만을 넘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아이폰4를 출시 이전에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 아이폰3GS보다 더욱 선명한 화면, 사용자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타임(Facetime) 등 사용자 가치를 높여줄 아이폰4의 첨단 기능을 시연한다. 또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모바일 선두주자에 걸맞는 다양한 휴대폰서비스를 전시 ·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결제기를 결합, 언제 어디서나 현금이 없어도 간편하게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온` 서비스는 무선 영수증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도 할 수 있어 영업사원, 배송업 종사자, 택시 기사 등에게 유용하다.
`지킴이`서비스는 축사와 같은 무인시설에 화재, 가스누출 등의 사고가 발생시 3G 휴대폰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학생과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북카페`는 PC와 e-북 단말기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그린IT 분야에서는 스마트 태그와 스마트 미터를 이용해 사용 전력량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와 여러대 PC를 하나의 랙으로 운영해 발열량 감소는 물론이고 관리 및 유지보수도 용이한 그린PC를 소개한다. 또 PC에서뿐만 아니라 3G 휴대폰으로도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외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코너도 마련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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