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IT엑스포 부산] 전국 5개 IT특화연구소 성과 전시-IT특화연구소관

`IT특화연구소관`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유윤식) 등 전국 5개 IT특화연구소가 그간 IT특화연구소 사업을 통해 거둔 우수 성과를 전시 · 시연하고자 마련한 장이다. 차량용 레이더 센서 시뮬레이터 등 5개 연구소 별로 2∼3개씩의 대표적 성과가 전시 · 소개된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개발한 `선박안전진단용 광섬유격자센서`는 선체에 작용하는 응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피로 하중에 따른 선체의 손상을 평가하는 센서다. 전자파 간섭에 무관하고,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배선이 간단하기 때문에 선박안전진단 이외에도 침입자 감지 시스템, 고가의 풍력 터빈 블레이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전남 광양만권 u-IT연구소는 `USN적용 교량 안전진단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USN 기술을 적용해 교량의 실시간 안전감시 및 이상거동을 관측할 수 있고, 특히 관리주체가 전체 교량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유리관리 시스템에 비해 65% 정도의 구축비용 절감 효과가 가져온다는 것이 u-IT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광양시 소재 이순신 대교(1545m의 3경간 플로팅 현수교) 적용을 위한 상용화가 추진 중이다.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는 `양방향 무선 보안등 시스템`은 전시한다. 447Mhz 무선 대역 주파수를 이용해 사전에 유지 보수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편, 지난 2006년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전남, 부산, 전북에 각 지역을 대표해 설립된 5개 IT특화연구소는 현재까지 1249억여원의 경제적 성과를 가져와 정부 지원금 대비 약 5.14배, 총 투자금액 대비 3.157배의 투자대비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