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루미시스(대표 이우필 www.lumisys.kr)는 중국 일반조명 및 건설 · 토목 산업용 기자재 전문기업 백분백과기유한공사(백분백)와 LED 조명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합작사 `동관루미넌트`는 가정 · 산업용 LED조명의 생산 · 유통을 목적으로 양사가 총 6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으로 루미시스가 지분의 25% 백분백이 75%를 보유키로 했다.
백분백은 LED등기구 및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억달러(환화 1200억원)다. 루미시스 관계자는 “백분백이 생산하는 전원공급장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급 가능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합작사는 내년 2분기 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에만 총 33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루미시스는 지난 6월 LED조명 전문생산업체인 지앤에스티가 지분 70%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