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센테크놀러지(대표 소명진)는 CMOS 아날로그 집적회로 설계전문기업으로서, 전력관리(Power Management)용 IC 및 디지털 의료영상기기용 초정밀, 저소비전력 핵심 아날로그칩을 설계 생산하는 기술 선도형 팹리스 반도체 벤처기업이다.
외국 장비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DC/DC 변환기 관련 특허 4건을 포함해 국내외 특허를 최근 3년간 9건 등록 취득함으로써 TI, 맥심, 프리스케일, 리니어 등 해외 대형 반도체회사들과의 기술적 경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10년 9월 취득한 미국특허 `Output Voltage Adaptive Voltage Converting Apparatus and Method Thereof`는, 이론적으로는 하나의 DC 입력전압에 대해서 디바이스가 정전되지 않는 한 무한대의 DC출력 전압을 얻을 수 있는 DC/DC 변환기에 관한 기술로 주목받았다. 해외 대형 반도체 회사의 기존 변환 방식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신개념으로서, 당사의 출력 순응형 DC/DC 컨버터 칩(LXT0103)에 채택됐으며, 구현의 용이성, 출력전압 크기의 확장성 및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C/DC 변환기 칩에 대한 지식재산권 회피, 방어 등 소극적 특허 대응을 넘어 권리 주장 등 적극적 특허전략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명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2차전지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랩톱 등 모든 모바일 장비의 전력관리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며 “기술 확장성으로 최근 그린 테크놀로지로 각광받고 있는 조명용 LED 및 LED TV 등의 LED 구동IC 및 시스템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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