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C코리아(대표 이용득)는 `웹 삼국지`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로 이번에 웹 삼국지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한 웹 삼국지 시즌 2를 내놓는다. 최근 공개된 `웹 삼국지 병림성하`는 한국 고유의 콘텐츠 업데이트로 위 · 촉 · 오가 패권을 다툼하던 중원의 동북부에 있던 용맹한 국가 `고구려`와 고구려 최강의 부대 `동천태왕의 개마부대`를 등장시킨 점이 이채롭다.
특히 이번 개마부대 업데이트는 유저 개인의 힘을 뛰어넘는 대군의 개마부대를 섬멸하기 위해 개인의 전투가 아닌 다수의 유저가 참여해야만 토벌에 성공할 수 있는 동맹단위의 단결과 협동을 필요로 하는 적이다.
또 고구려 개마부대가 출현하면서 동시에 업데이트되는 장수의 신규 착용장비 아이템은 현존하는 웹 삼국지의 최강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고구려 장비를 모두 모으면 세트효과를 통해 더욱 강력한 능력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마부대 업데이트와 함께 장수의 최고레벨도 기존 320레벨에서 350레벨으로 상향되며 미등록되었던 삼국지 역사명장인 `희지재` `방회` 등 신규역사 명장이 추가됐다. 그동안 유저 간 장수거래 시스템에서 유저들의 불만 이었던 `경매세`를 인하하여 장수의 거래를 활성화 하고 경매세 인하를 시작으로 점차적인 유저편의를 도와 유저의 부담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용득 대표는 “개마부대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웹 삼국지는 시즌2 업데이트를 단계적으로 빠르게 시행할 것이며 동맹패권전, 환생, 군성개방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장비인첸트, 영혼장수 등의 시스템이 예정돼 있다. 이미 해외에서 해 놓은 업데이트를 단순 번역 후 한국에 추가하는 것이 아닌 한국 유저의 성향에 맞도록 개발하고 재미있게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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